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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er 고현민훈 Date2026-09-20 15:32 View147 Count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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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DMG그룹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맺었다. /경남도
중국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온 DMG그룹이 경남에 10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. 중국에 진출한 경남기업들이 현지 규제와 경쟁 심화 등 달라진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나온 국내복귀 투자다.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.
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지난 18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DMG그룹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맺었다. DMG그룹은 도내 5만㎡ 부지에 자동차부품과 전력공급장비 생산공장을 짓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. 투자금액은 약 1000억 원이며 2028년 착공이 목표다.
협약식에는 박 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, 박진현(국민의힘·창원2) 도의원,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명예회장, DMG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.
자동차 동력전달장치를 생산하는 DMG그룹은 2006년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에 대명정밀을 두고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왔다.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에서 운영해 온 생산기반을 경남으로 옮기는 국내복귀를 추진하는 동시에 변압기용 방열기 등 전력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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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각국 노후 전력망 교체와 전력망 투자 확대,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변압기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는 것이다. 경남에는 창원을 중심으로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 기업이 모여 있어 관련 산업과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.
경남대표단은 이날 오후 쑤저우시 장자강시에 있는 현대위아 강소법인을 방문한 데 이어 현지 진출 경남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. 한화오션과 한화엔진, 현대위아, 태림산업, 대명정밀, CTR, SNT다이내믹스, GMB코리아 등 기업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. 간담회에서는 노동·환경 관련 규제와 현지 사업환경 변화, 중국 기업의 빠른 기술 발전에 따른 경쟁 심화 등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이 공유됐다.
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지난 18일 중국 쑤저우시에 있는 현대위아 강소법인을 방문했다. /경남도
산업연구원 북경지원이 지난해 8~11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사업체 455곳을 조사한 결과 61.8%가 상반기 업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.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업은 8.1%에 그쳤다. 기업들은 매출 감소 원인으로 현지 경쟁 심화와 수요 부진, 미·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등을 꼽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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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고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기업들이 국내복귀를 우선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. 중국에서 철수할 경우 생산기반 이전 지역으로 동남아를 선택한 응답이 55%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17%에 그쳤다.
도는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을 경남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.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하고 부지 확보와 인허가 등 투자 전 과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. 또한 기업별 여건에 맞춰 투자계획이 실제 착공과 생산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.
박 지사는 "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。을 현장에서 확인했다"며 "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경남에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"고 말했다.
이날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렸다. 도내 중소기업 10곳과 중국 바이어 20곳이 참여했으며, 도내 기업 6곳은 현지 바이어 6곳과 화장품·건강식품 등 786만 달러 규모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.
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DMG그룹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맺었다. /경남도
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'경남 소비재 수출상담회'에 참석했다. /경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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